공지사항

손해를 보더라도 국민연금을 받는게 좋을까	2023-02-28 16:20:10
첨부파일없음	작성자 : 이상진
손해를 보더라도 국민연금을 받는게 좋을까 나이보다 빨리 받고자 하는 사람이 지난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을 일찍 받으면 그만큼 연금액이 줄어든다. 이는 '호모 헌드레드'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100세에 국민연금을 일찍 받는 것이 불리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어 최근 몇 년간 감소세를 보인 것과는 다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9월 이후 건강보험료 2단계 도입으로 국민연금 소득이 연 2000만 원, 2000만 원을 넘으면 건강보험 피부양자의 자격 상실과 지역 건강보험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부양가족은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험급여를 받기 위해 주로 직장 가입자에 의존하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30세 미만, 65세 이상)인데, 건강보험 당국은 소득과 재산 기준을 강화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기노령연금 신규 수급자는 2019년 5만3607명에서 2020년 5만1883명, 2021년 4만7707명으로 줄었지만 2022년 5만9314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국민연금 신규 수급자가 급증한 것은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 2단계에 대한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부양가족 소득 기준을 강화해 공적연금 소득이 2000만원 이상(연간 3400만원 이상)이 되면 손해를 덜 보고 지방 의료보험료를 내더라도 국민연금을 빨리 받고 싶은 사람이 많아진다. 보험료. 국민연금을 조기 수령하면 연금 급여액이 줄어들지만 2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건강보험 부양가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른 소득 없이 공적연금 소득으로 월 167만 원(연간 2천만 원 이상) 이상(연간 2천만 원 이상) 이상 생활하는 퇴직자들은 부양가족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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